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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오는 5일부터 나흘간 또 부분파업 돌입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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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단체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결국 노조가 다음주부터 또 다시 파업에 들어갑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5일에는 2시간 부분파업을, 6일부터 8일까지는 3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노조 측은 "조합원들이 납득하지 못할 안을 회사가 제시한다면 파업과 동시에 지금까지는 다른 방식으로 투쟁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노조가 또 다시 파업을 결정한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올해 임단협을 빨리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노조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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