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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소기업]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의 도전…경비행기로 날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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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중국에 공정장비를 납품하며 선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베셀. 최근에는 블루오션인 경비행기 시장에 뛰어들며 신성장동력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LCD·OLED 등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인라인 시스템(In-Line System)을 만드는 현장입니다.

인라인 시스템은 각각의 공정설비들을 하나의 자동생산 라인으로 연결해주는 통합·생산관리 기능을 합니다.

회사는 현재 중국 LCD용 인라인 시스템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기만 / 베셀 대표이사
대부분 중국 업체들이 시스템을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다보니까 저희 시스템에 적응되어 있는 점이 중국과 계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갈 수 있는 밑바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투자를 업고 최근 몇년간 수주가 증가하며 실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비행기와 드론 시장에 뛰어들며 사업다각화에 나섰습니다. 국토부와 손잡고 올해 국산화에 성공했고 내년부터 상용화에 돌입합니다.

한번 연료를 주입하면 최대 6시간을 날아 1400km를 이동할 수 있고 첨단 탄소 소재로 기체를 가볍게 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김치붕 / 베셀 항공사업부 총괄이사
국토부 주관으로 우리 회사가 국산화한 비행기입니다. 전체 엔진을 뺀 80%가 국산화된 비행기로써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회사는 향후 5년 내 항공사업 매출 비중을 회사 전체 매출의 20~30% 비중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서기만 / 베셀 대표이사
대한민국 항공 인적 인프라가 좋아서 사람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도전해 좋은 성과를 내게 됐습니다. 양산을 하기 위해 공장과 활주로가 필요해 국토부와 상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산학계 협력을 통해 공공용 드론 기술개발에 착수하면서 경비행기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신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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