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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도 신기술사업금융업 신청…벤처 열풍에 가세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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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앵커멘트]
정부가 벤처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증권사들도 '벤처 열풍'에 가세하는 모습입니다. 증권사들이 속속 벤처에 투자하는 업무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데요. 특히 4차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현 기잡니다.

[기사내용]
증권사들이 적극적으로 신기술사업금융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화하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자로, 지난해부터 증권사도 등록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업에 직접 대출해줄 수는 없지만, 투자조합 형태로 자금을 수혈할 수 있는 방식인데, 신기술기업에 특화된 벤처캐피탈의 역할입니다.

현재 증권사 17곳이 등록했고, 이 가운데 올해 들어서 등록한 증권사만 해도 7곳인데, 여기에 키움증권도 가세할 예정입니다.



키움증권은 최근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 신청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최창민/ 키움증권 IB사업본부장
중기특화증권사로서 신기술금융 인가를 통해서 벤처 관련 업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가가 나는 경우에 조합 설립 등을 통해 중소벤처 관련 업무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5건의 투자조합 결성과 투자를 완료했고, IBK투자증권은 3건, KB증권은 1건의 투자조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혁신성장을 경제정책의 앞면에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의 자본 공급 기능은 더 강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화인터뷰] 김종민 / 자본시장연구원 실장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그런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증권사가 담당을 해야할 것 같고, 그런 점에서 앞으로도 증권사가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더 강화..

증권사들의 신사업 진출이 혁신기술을 가진 신생기업들에게 단비처럼 자금을 공급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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