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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서울시, 스타트업 투자유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와 서울시는 12월 1일(금) ‘해외 금융사 유치 및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국내 및 해외로부터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금투협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비상장 기업의 주식이 K-OTC 시장에서 원활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해 창업·벤처기업의 자금조달 확대 및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국내 및 해외로부터 투자 유치 활동 시 K-OTC 시장을 활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국내·외 투자자와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투자협력 네트워크 구축하도록 함께 노력하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법률·회계·경영·마켓팅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국내 및 해외의 투자자, 투자유치 희망 기업,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투자설명회, 컨퍼런스, IR 등의 공동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은 비즈니스 환경, 교통, 주거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동북아의 금융중심도시”라며, “앞으로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서울의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성인모 증권서비스본부장은 “K-OTC 전문가 시장을 통해 국내 및 해외로부터 우리나라 우량 혁신·벤처기업의 투자유치와 자금조달이 원활히 이루어져 회원사의 IB업무, 사모투자 또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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