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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16.3조…주가 저평가 상태-이베스트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이고, 수급 이슈는 일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0만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비 25.5% 증가한 66조9,600억원, 영업이익은 77.1% 늘어난 16조3,3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비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특별 성과급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업황 호조에 따라 가격 상승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D램은 6.7%, 낸드는 0.2%의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또한 아이폰X 본격 양산에 따른 디스플레이 부분 영업이익 1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해 실적 호조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IM부문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감소와 마케팅비 증가로 2조 7,800억원의 실적으로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미달할 것으로 봤다.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1주일간 약 8.3% 급락했다.
어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메모리 업황 고점 우려, 주가 상승 피로, 환율 부담과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인 리포트 영향 등으로 급락했지만 삼성전자는 가파른 실적 성장 속에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올해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6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 상태"라고 평했다. 이어 "실적이 증명하는 회사의 가치는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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