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토지 보유 오름세 둔화…전년비 0.3% ↑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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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외국인의 우리나라 토지 보유가 지난해부터 오름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보유한 우리니라 토지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한 약 2억3,000만제곱미터(㎡)로 전체 토지(10만339㎢)의 0.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시지가로는 31조 8,575억원입니다.
외국인의 우리나라 토지 보유는 2014년 6%, 2015년 9.6% 등 증가폭을 보였지만 지난해(2.3%) 들어 둔화됐습니다.
국적별로 미국인(50.9%)이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전남(16.2%)에 외국인 보유 토지가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