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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가상화폐 거래소 인가제 안 한다"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금융위원회가 가상화폐 인가제 시행에 대해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청년창업 공간인 ‘디캠프’에서 열린 '혁신성장을 위한 청년창업 콘서트'에서 기자와 만나 가상화폐 인가제에 대해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 중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학계, 법조계 전문가를 초청해 가상통화 거래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에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가상화폐 이용자 보호에 초점을 두고 있다.

최 위원장은 "여러 의견들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고려를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또 영세업체가 내는 카드 수수료를 낮추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PG(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사가 수수료를 챙겨야 하기에 수수료가 3% 수준이 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까지 실패평가를 하고 신용카드 수수료 원가를 다시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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