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한화아세안레전드펀드' 출시…아시아 5개국 투자

한화자산운용, '한화아세안레전드펀드' 출시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한화자산운용은 아시아의 핵심 5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분산투자하는 '한화아세안레전드펀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가별 우량 종목을 중심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들을 발굴해 편입한다. 주로 투자하는 핵심 아세안 5개국은 선진국과 중국, 한국 증시와는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또 5개국 간의 증시도 차별화를 보이기 때문에 높은 분산투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특히 한화자산운용의 서울 본사와 싱가폴 현지법인 인력으로 구성된 아세안 전담팀을 주축으로 운용된다. 아세안 전담팀은 아시아시장에서 20년이상 투자 경험을 보유한 책임 매니저와 국가별, 자산별 전문 리서치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싱가폴현지 법인의 알란탄 매니저는 동남아시아 최대 운용사로 손꼽히는 '라이언글로벌(Lion Global)'에서 아시아 펀드를 운용한 아시아투자 전문가로 꼽힌다.

양우석 한화자산운용 아시아에쿼티운용팀 부장은 "한국, 싱가폴에서 운용과 리서치 경험을 공유하며 아시아지역 투자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국가별 전담 애널리스트들이 개별 국가 고유의 정치, 문화, 소득수준, 시장 성숙도 등을 고려하여 저평가 우량한 종목을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비과세 제도가 종료되는 해외주식펀드 비과세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올 연말까지 가입하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