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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이재용 부회장 석방해 달라" 탄원서 제출하기로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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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 협력사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석방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협력사 192개가 모인 협성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4분기 임원단 회의에서 이 부회장 석방 탄원서를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11개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탄원서 내용을 정리하고, 회원사들을 상대로 서명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성회는 탄원서를 통해 대기업의 투자가 차질을 빚으면 협력사들이 큰 영향을 받는다며 국가적으로도 투자와 일자리가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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