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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중소기업 174개사…자동차부품·기계·부동산社 늘어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올해 중소기업 중 174개사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특히 자동차 부품과 기계, 도매 및 상품 중개, 부동산 업종에서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5일 채권은행이 금융권 신용공여 500억 원 미만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C등급은 61개사, D등급은 113개사 총 174개사로 전년에 비해 2개사가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평가 기준을 강화해 세부 평가 대상이 늘었지만 기업 전반의 경영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업종 별로는 자동차 부품과 기계업종에서 각각 전년 대비 11개사, 7개사 크게 늘었고 도매 및 상품 중개업에서는 6개사, 부동산업에서 4개사 늘었다.

반면 조선, 해운, 건설은 구조조정으로 기업수가 9개사 줄었다.

금감원은 구조조정 대상 기업 여신 관련 대손 충당금 추가 적립 예상 액은 3,150억 원 수준으로 재무 건전성이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감원은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해 워크아웃, 회생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중기부와 업무협약에 따라 구조조정 대상 기업 중 중기부의 재기지원 사업별로 적합한 기업을 추천해 지원을 할 방침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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