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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 개발 기대감에 땅값 들썩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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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앵커멘트]
정부가 지난달 29일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새로운 택지지구를 개발하겠다고 예고했죠. 후보로 거론된 지역들은 지금 개발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김현이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비닐하우스들이 빼곡한 성남시 금토동 일대입니다.

개발제한구역, 즉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이 일대는 농지가 평균 150만원대에 거래되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호가가 껑충 뛰었습니다.

정부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공공택지를 개발하겠다고 예고한 지역 중 금토동이 포함되면서 몸값이 치솟은 것입니다.

[☎인터뷰] 금토동 / A공인중개소 관계자
"주인들은 달라고는 엄청나게 달라고 하더라고./ 대지들은 1500(만원)도 보고 그런다는데."

특히 이 지역은 경기도가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하면서 투자 열기가 끓고 있습니다.

[☎인터뷰] 금토동 / B공인중개소 관계자
"최소한 10억, 15억은 있어야 조그만거라도 한덩이 사니까요."

금토동처럼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들이 개발 대상지가 되면서,기획부동산이 투기를 부추긴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인터뷰] 박원갑 /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민간택지와는 달리 분양가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상비도 그렇게 높지 않을 수가 있기 때문에 새로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땅값이 요동치는 가운데, 토지 보상금을 놓고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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