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세계은행, 인도네시아 예금보험 지원…"국가 가치 체고"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세계은행(World Bank)과 공동으로 오는 7일까지 인도네시아의 예금보험제도 선진화를 위한 현지 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월 개발도상국의 예금보험제도 육성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후 첫 프로젝트다. 한국 정부가 세계은행에 출연한 신탁기금의 지원으로 공사와 한국사무소 서울 금융자문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공사를 벤치마크 대상으로 정해 세계은행의 인도네시아 및 한국 사무소를 통해 공사에 연수를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예보기구는 손실 최소화형(loss minimizer)에서 나아가 위험 최소화형(risk minimizer)형 예보기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보는 세계은행과 아세안 국가의 건전한 금융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예보제도 자문․기술지원․역량강화 등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 뿐만 아니라,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합하는 소프트파워 교류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