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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대기업 지원 잣대도 4차 산업혁명"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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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앵커멘트]
산업은행이 국내 벤처 생태계 조성에 한층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벤처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비중을 대폭 높이고, 대기업에 대해서도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지를 지원의 잣대로 삼기로 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기사내용]
육즙과 핏빛이 감도는 모습이 영락 없는 일반 햄버거입니다.

피를 구성하는 헤모글로빈 성분을 넣어 소고기와 차이가 거의 없게 만든 식물성 인공 버거로, 미국의 벤처기업이 개발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이같은 중소 혁신 기업을 국내에도 육성하기로 하고 지원 시스템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전체 자금 공급의 60% 이상을 벤처와 중견기업 육성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동걸 / 산업은행 회장
"전통산업이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서 새롭게 태어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전통산업의 4차 산업혁명화를 지원하는 데에도 저희가 적극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이동걸 산은 회장은 투자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벤처 기업과 다양한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오픈 플랫폼을 확대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동걸 / 산업은행 회장
"궁극적으로 민간 주도로 가야 되기 때문에 저희도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민간과의 교류를 통해서 민간 기업들이 시장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원의 최우선 기준은 4차 산업혁명입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의 확산에 이 회장은 주안점을 두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인터뷰]이동걸 / 산업은행 회장
"스마트팩토리라는 것은 공장 경영, 기업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입니다. 그래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어떻게 클라이언트와 점점 가까워지고 전세계 글로벌 시장에 접목하느냐.."

이동걸 회장은 향후 대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의 기준도 4차 산업혁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정책금융에서 대기업의 비중을 낮출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 지가 대기업 지원에 대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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