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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경쟁 합류한 LG유플러스…"킬러 서비스로 차별화"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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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LG유플러스가 차세대 5G 이동통신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권영수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직접 5G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내년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이통 3사의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는 모습입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5G 추진단을 신설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조직개편 직후 5G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역량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내년 통신 요금 인하와 규제 강화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래 경쟁력의 근간인 5G 분야에서 리더십을 갖춰야한다고 본 겁니다.

그동안 소극적으로 5G에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태세를 전환해 승부수를 던진 셈입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강남역 인근에 '5G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술과 서비스 테스트에 한창입니다.

현재는 5G 주파수로 유력한 3.5GHz와 28GHz 대역을 활용해 커버리지와 주파수 간섭, 전송 속도 등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LTE와 5G를 하나의 망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연동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 역시 5G 상용화를 염두한 행보입니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설비 투자 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인터뷰] 김대희 / LG유플러스 5G 전략담당 상무
"현장에서 기존에 비해 어느정도 많이 깔아야하는지, 기존보다 더 작게 깔아야하는지 파일럿으로 구축을 해보고 결국 투자 물량이나 계획을 뽑기 위한.."

최근 선보인 자율주행 드론도 5G 전략 중 하납니다.

산업 활용도가 높은 킬러 서비스를 내놔 '실체가 있는 5G'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기업 간(B2B)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포석입니다.

내년 상반기 5G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본격적인 주도권 다툼에 합류한 LG유플러스.

1차 기술 표준 역시 내년 6월이면 나올 예정이어서 이통사들의 5G 선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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