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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예수 해제에 신라젠 출렁...코스닥 시장도 변동성↑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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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앵커멘트]
오늘 시총 상위 바이오주가 엇갈린 흐름을 보인 가운데 코스닥 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기초체력 대비 덜 오른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가리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늘 0.74% 내린 코스닥(종가 768.39).

장중에는 고점과 저점의 격차가 18.29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변동성이 컸습니다.

1년간의 보호예수가 해제된 신라젠도 출렁였습니다.

개장 초 10% 급등하다 오후들어 하락 반전하기도 하더니 장 막판에는 9%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16.8% 급락한 데 이어 오늘도 신라젠 주가는 롤러코스터였습니다.

오늘 함께 보호예수가 풀린 티슈진은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시총 1위 셀트리온은 1.9% 하락하며 사흘째 조정을 이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많이 올랐던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김윤서 /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시장에 기대하는만큼 강한 정책이 나오기 보다는 집권기간동안 점진적이고 완만한 연기금의 비중 확대를 유도하는 정책이 나올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정책 나오는 시점 이전까지는 조금 더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요건을 피하기 위한 매도 물량이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코스닥 부담 요인으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한동안 조정을 거친 뒤에 종목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바이오주 가운데서는 어느정도 실적이 가시화될 수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또 이번달 중순 한중 정삼회담을 계기로 중국 관련 소비주가 다시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주 등 정책 수혜주도 오르기 시작하면 바이오주 쏠림 현상이 해소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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