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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제2공장 발판으로 2020년 연매출 2000억원 달성"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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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가 충북 제천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글로벌 코스메슈티컬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정희영 기잡니다.

[기사내용]
기념테이프를 자르자 휴메딕스 제2공장의 준공을 알리는 축포가 터집니다.

연면적 1만51㎡규모의 이 공장은 필러와 주사제를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휴메딕스의 대표 제품인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등이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겁니다.



제2공장은 착공 12개월 만인 지난 4월 준공됐으며,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48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제2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생산품질관기준인 cGMP 급으로 지어진 것.



휴메딕스는 제2공장 준공으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기존 1공장 대비 생산 능력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기존의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필러 신제품 생산과 CMO 공급 물량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제2공장 준공으로 휴메딕스는 '글로벌 코스메슈티컬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싱크] 정구완 / 휴메딕스 대표이사
"2020년까지 제2공장의 생산능력을 연매출 2000억 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고요. 특히 글로벌 CMO 물량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을 도모하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코스메슈티컬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10년 휴온스그룹의 품에 안긴 휴메딕스.

인수 당시 매출 50억 원, 영업손실 20억 원의 적자회사였지만 지난해 매출 450억 원, 영업이익 122억 원의 알짜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휴온스그룹의 2020년 매출 1조원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없어선 안 될 계열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싱크] 윤성태 /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휴메딕스는 앞으로도 기존의 의약품뿐만 아니라 필러, 의료기기, 에스테틱 화장품 쪽에서 신규 소재를 발굴하고 신제품을 개발해서 휴온스그룹이 건강한 내일을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독자 생체고분자 기술을 바탕으로 필러·골관절염 치료제뿐 아니라 화장품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휴메딕스. 연매출 200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 선보일 행보가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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