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포항 흥해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재건
이재경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지진 피해가 제일 심했던 포항 흥해읍을 도시재생사업에 넣어서 흥해읍을 새로 태어나게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흥해읍은 지금 나타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골병이 들어있는 상태"라며 흥해읍을 도시재생사업에 포함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 총리는 "현행법상으로는 도시재생사업의 대상이 되기 어렵고, 포항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신청한 바도 없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지진이라는 엄청난 자연재해로 많이 파손당한 도시를 살려내는 것이야 말로 도시재생의 본질적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