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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임대 100만가구 시대…사회적 가치 높은 일자리 만든다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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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주택·도시 분야의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서 이 주택.도시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LH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건설부동산부 김혜수 기자와 이 내용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사내용]
<질문1> 김 기자.

LH가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는 내용 어제 보도해드린 바 있는데요. LH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배경,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2>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을 정도로 일자리 창출은 문 정부의 최대 과제입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제조업에 2배에 이를 정도로 높은 상황입니다.

이에 LH도 주택.도시 부문 정책 집행기관으로서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LH는 지난 6월 '좋은 일자리 만들기 추진단'을 만들었는데요.

박상우 사장이 이 일자리를 경영의 최우선 화두로 제시하고 일자리 업무를 직접 관장하고 있습니다.


<질문2>

일자리 창출, 어떤 일자리를 만드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보통 건설이라고 하면 단순한 일자리, 계약직 이런 걸 떠오르게 되잖아요. 좀 어떻습니까?


<기자2>

보통은 그렇게 생각하기 쉬운데요.

LH는 일자리를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LH의 일자리 창출 청사진인 'LH 굿 잡 플랜'은 5개년 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공투자·서비스 확대와 창업·사회적 기업 육성, 상생·협력.공유를 통한 일자리, 또 비정규직과 건설근로자의 일자리 질 높이기
등 4대 추진 전략을 통해 앞으로 5년간 86만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먼저 LH는 올 하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정규직 330명을 고용하고, 연내 1261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LH는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인데요. 그게 과연 어떤 건지 박상우 LH 사장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싱크]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일자리를 한번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존재하지 않았던 일자리는 지금까지는 경제적 가치만 추구하는 것이 일자리였다면 앞으로는 조금 더 우리사회를 따뜻하고 사람이 살 만한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도 좋은 일거리가 되고 일자리가 된다는 생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질문3>
박상우 사장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일자리를 언급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입니까?


<기자3>

네 LH가 연말 기준으로 직접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이 100만 가구를 돌파하게 됩니다.

LH는 이 공공임대를 플랫폼으로 해서 사회적 가치가 높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건데요.

대표적으로 공공임대아파트 단지에 있는 아파트 상가, 이른바 공공임대상가를 창업공간으로 임대해 주고 입주민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실제 서울 가좌 행복주택 커뮤니티동 미임대상가 6개를 청년 창업공간으로 지원하는 사업이 현재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해 임대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말벚이나 가사노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지개서비스', 실버사원을 고용해 공공임대 내 택배 업무를 담당하게 하는 스마트 실버 택배 사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용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일자리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기회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앵커마무리>

네, 지금까지 건설부동산부 김혜수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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