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한국지엠 '회계기준 위반' 조사…"추후 감리여부 결정"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국지엠의 매출원가 과대계상 의혹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7일 국회 등에서 제기된 한국지엠 손실 의혹과 관련해 금감원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감원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감리 착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한국지엠의 손실 확대가 해외 관계사와의 거래에 적용되는 이전 가격에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이 이득을 얻는 것 때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지 의원은 매출액과 원가, 자산 등 과대, 과소 계상이 있을 수 있다며 회계 기준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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