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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승진 41명, 배터리 사업 조직 신설

황윤주 기자

사진= SK이노베이션
[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SK에너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조경목 사장을 선임하고 5개 자회사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7일 자회사 SK에너지 신임 사장으로 조경목 SK주식회사 재무담당 부사장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올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신규 임원 선임자는 25명, 사장∙부사장∙전무 승진자는 14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은 ▲전략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사업 지원의 효율성과 시너지를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배터리 등 미래성장동력 전략 사업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배터리사업은 글로벌 파트너링 및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를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배터리사업 추진 및 확대에 필요한 지원 조직을 운영한다.

또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SK이노베이션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조직을 보강해 통합적인 글로벌 시장개발 및 사업 기회 발굴을 총괄하게 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래성장동력 전략사업과 글로벌 사업 강화 방향에 맞춰 신규 임원 선임에서도 신규로 선임된 임원 중 약 70% 이상을 글로벌 사업과 기술기반사업 분야에서 선임했다. 특히 중국 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 사업 경험이 풍부한 리더를 집중적으로 선발했다.

또한,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딥 체인지 2.0’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임원의 80%를 40대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40대 임원은 전체 임원의 약 30%까지 늘어나게 됐다.

이와 함께 여성인력 확충 정책 및 양성 평등 조직문화를 반영해 신규로 선임된 임원 중 SK이노베이션 중국담당 임원 차이리엔춘(蔡连春) 상무와 SK에너지 물류경영실장 안옥경 상무 등 2명이 선임됐다.

특히 차이리엔춘 상무는 최초의 중국인 여성 임원으로 SK이노베이션의 중국 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이번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은 ‘딥 체인지 2.0’ 추진을 향한 회사의 의지를 반영했다”며 “현 경영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안하던 것을 새롭게 잘하는’ 전략사업 강화와 ‘잘하고 있는 것을 훨씬 더 잘하는’ 사업지원 시너지 제고를 통해 기업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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