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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안정 속 성과주의' 정기 인사 단행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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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앵커멘트]
SK그룹이 연말 정기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사장단 인사를 최소화해 안정을 택하면서도 뚜렷한 성과를 낸 계열사들의 임원을 대거 발탁하는 성과주의를 택했습니다.
황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SK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안정'을 선택했습니다.

SK그룹의 올해 사장 승진자는 총 6명입니다.

겸직 자리였던 SK에너지 사장에 조경목 SK주식회사 재무담당 부사장이 승진했습니다.

SK C&C 사장에 안정옥 SK C&C 부사장이, SK머티리얼즈 사장에 장용호 SK주식회사 PM부문장이, SK텔레콤 MNO 사장에 서성원 SK플래닛 사장이 승진했습니다.

SK플래닛 사장에는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이 승진해 자리를 옮겼고, SK건설 사장엔 안재현 글로벌Biz대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주력 관계사 CEO 대부분이 이미 젊은 인물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사장 인사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 7개 분과 위원장들의 보직은 변경됐습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글로벌성장위원장으로 옮겼고, 유정준 SK E&S 사장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각각 에너지화학위원장, ICT 위원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라는 인사 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신규 선임 107명을 포함해 총 163명이 승진했는데,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에서만 41명의 승진자가 나왔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SK주식회사도 각각 18명의 임원승진자를 배출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세대교체' 바람은 계속 됐습니다.

올해 SK그룹 신임 임원의 평균 연령은 48.7세이며, 이 중 30%가 1970년대 출생입니다.

올해 39세의 SK텔레콤의 이종민 미디어 인프라 랩장이 최연소 임원에 발탁됐고 여성임원도 4명이 탄생했습니다.

SK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윤줍니다.(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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