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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이긴 재건축…8.2대책 이후 송파 집값 가장 상승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 기자2017/12/07 18:35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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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8.2 부동산 대책 이후 4개월째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은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송파구는 재건축 호재에 다주택자들의 관망세까지 겹치면서 호가가 연일 오르고 있는데요. 임대차 안정화 시장이 발표되더라도 강남 집값을 잡기엔 역부족일 것이란 지적입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50층 재건축이 확정된 잠실주공 5단지.

8.2 부동산 대책 전 14억7천만원이던 잠실주공 5단지 82.5㎡ 매매가격은 현재 16억5천만원으로 1억8천만원이나 올랐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른 곳은 송파구로 4개월간 아파트 가격이 6.3%나 뛰었고 성동구가 5.3%, 서초구가 4.9%, 강남구가 4.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강남은 반포와 잠실 등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고,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규제까지 겹치면서 매물 부족으로 가격이 뛰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서 임대차시장 안정화 방안이 쏙 빠진 것도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임대주택 등록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 발표가 미뤄지면서 다주택자들의 더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해져 매물 부족으로 가격이 오른 것입니다.

주거복지 로드맵에 빠져있던 임대차 시장 안정화 방안이 이르면 다음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여러 유인책에도 강남 집값은 잡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짙습니다.

각종 규제에도 집값이 오르자 강남의 똑똑한 아파트 한채가 안전 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정부가 규제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강남 불패는 더공고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이애리기자

aeri2000@naver.com

건설업, 부동산 업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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