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복지용구도 대여한다"…케어빌리지, 제품력 앞세워 시장 선점 나섰다

정희영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요즈음 공유경제 개념이 확산되면서 전동침대나 휠체어 등 복지용구도 사지 않고 대여해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관련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글로벌 수준의 제품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운 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정희영 기잡니다.


[기사내용]
경기도의 한 아파트.

직원들이 무엇인가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개별 포장된 제품을 하나 하나 조립하니 전동침대가 됩니다.

단순 설치 서비스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이 전동침대는 고객이 구매한 것이 아니라 대여한 제품입니다.

최근 공유경제 확산과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복지용구 대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복지용구를 대여할 때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고 있는 것도 중요한 성장 요인.

시장이 성장하면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앞세운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2015년 설립된 케어빌리지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디자인에 반영하는 등 안전성을 앞세운 제품을 내세워 시장 입지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일본 시장점유율 1위 기업과 제휴를 통해 선보인 '사이드업 전동침대'가 대표적.

여기에 더해 대여 제품의 경우 위생과 청결에 대한 고객 불안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최근 복지용구 소독과 위생 서비스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휠체어 바퀴세정기 등 최첨단 소독장비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 대형업체들이 도입하고 있는 오존소독기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웅교 / 케어빌리지 대표이사
일본의 소독과 세정 시스템을 도입해서 저희 물류센터에 설치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종류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저희가 소독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고요.

여기에 더해 주문 후 3일 내에 배송하는 물류시스템과 총 세 차례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환자의 건강상태나 주거환경에 맞는 복지용구를 제공하는 1대1맞춤서비스도 강점입니다.

회사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집에서도 요양병원의 서비스를 받는 재가서비스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다른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선진국형 팀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서웅교 / 케어빌리지 대표이사
복지용구 선택에서부터 방문 간병, 간호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상담해서 일대일로 맞춤 설계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제 막 개화한 복지용구 대여 서비스 시장. 경쟁력을 앞세운 기업들의 경쟁이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