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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포트] '왓챠' 만든 박태훈 대표 "넷플릭스 아성에 도전"

"개인화 추천 기술 접목시켜 콘텐츠 카테고리 늘려나갈 것"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 기자2017/12/08 17:30

박태훈 프로그램스 대표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검색을 위해 구글을 찾듯, 글로벌 콘텐츠를 소비하기 전에 저희 서비스를 찾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태훈 프로그램스 대표는 최근 논현동 본사에서 머니투데이방송과 만나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방대한 데이터와 개인화 추천 기술에 자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해외로 진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스타트업 프로그램스의 사업 모델은 철저히 '개인화'에 맞춰져 있다. 대표적인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WATCHA)'는 가입자가 영화에 별점을 매기면 이를 분석해 취향에 맞는 영화를 추천해준다. 지난 2013년 내놓은 직후 한달만에 120만개의 평점을 얻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출시 만 5년이 안 된 현재까지의 영화 별점은 3억 5000만개로 네이버 평점의 30배 수준이다.

지난 8월에는 도서 추천 서비스까지 추가했다. 현재 도서 누적 평가수는 320만개. 일례로 베스트셀러 도서 '82년생 김지영'의 별점 평가수는 리디북스, 교보문고, 알라딘 세 곳을 합친 별점 평가수보다 더 높다. 박 대표는 "만화, 공연, 음악 등 대중들의 추천 니즈와 관심사가 뚜렷한 콘텐츠 카테고리를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 시장에도 왓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미국 진출도 계획 중이다. 박 대표는 "미국 진출을 위한 영어 버전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 안에는 출시할 예정"이라며 "동남아 시장도 사전 조사를 하며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왓챠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OTT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지난해 1월 출시한 '왓챠플레이(WATCHA PLAY)'는 넷플릭스와 국내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스트리밍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달 기준 앱 다운로드가 150만건을 돌파했고 1인당 월평균 이용시간이 18시간에 달한다. 총 서비스 작품 수는 최근 3만편을 돌파하며 풍부한 콘텐츠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PC와 스마트폰 기반에서 스마트 TV로까지 지원 기기를 확장했다.

치열한 OTT 시장에서 양질의 콘텐츠 확보는 필수다. 넷플릭스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자체 콘텐츠 생산에 힘을 쏟으며 전세계 1위 CP(콘텐츠 제공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박 대표는 "내부 콘텐츠 팀과 R&D팀이 협력하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롱테일 콘텐츠를 쌓아나가며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2014년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초기 자금을 마련한 후 현재까지 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의 수익모델은 월정액 서비스다. 박 대표는 "장기적으로 100만 유료 회원 확보를 목표로 내년에는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천 기술을 발전시켜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박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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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산업2부 박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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