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SC제일은행장 사실상 연임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차기 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돼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추위는 박 행장 추천 이유에 대해 "지난 3년여간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달성하고, 올 상반기 실적을 반등시켰다"며 "검증된 경험과 업무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행장은 오는 14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연임이 확정되면 2021년 1월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됩니다.
박 행장은 1955년생으로 청주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 제일은행에 입행했습니다.
PB센터장, 영업본부장, 소매채널사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 1월 은행장으로 임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