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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건강 관심↑…판커지는 H&B 시장

안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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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앵커멘트]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앤뷰티, H&B숍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간단한 간식까지 판매범위도 넓어지고 있는데요. 'CJ 올리브영'의 독주 속에 2조원대 헬스앤뷰티 시장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안지혜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제품을 발라보고 달라진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고객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건강과 미용 관련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헬스앤뷰티(H&B)숍입니다.

[인터뷰] 김유정·배민희 / 20대 학생
"많은 브랜드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시간 남을 때 와서 화장도 고치고 테스터도 해보고... "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H&B숍은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업계 1위 CJ '올리브영'은 올해만 200여개 매장을 새로 열어 총 970여개로 천개에 육박합니다.

독특하고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 발굴은 물론, 라이프스타일로 품목을 확장해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새로운 전략으로 올리브영 추격전에 나섰습니다.

올해 첫 매장을 낸 신세계 '부츠'는 고급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매장 1층을 맥이나 수에무라 등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로 채우고, 약국을 입점시켜 전문성 역시 더했습니다.

[인터뷰] 장용준/ 부츠 명동 점장
"백화점에 가기 부담스럽거나 거리가 안되시는 분들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매장을 방문해서 조금 더 자유롭게 이용하시면서 전문적인 카운셀러 도움도 받을 수 있는..."

업계 2위인 GS리테일의 '왓슨스'와 3위 롯데 '롭스' 역시 각각 자체브랜드(PB) 상품과 온라인 화제 상품 모시기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유통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 올해 H&B 시장 규모는 2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화장품으로 시작한 H&B의 취급 품목이 점차 넓어지면서 편의점과 문구점 등 관련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안지혜입니다. (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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