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완주한 아사다 마오, 4시간 34분 13초 “내 점수는 80점”
백승기 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에서 은퇴한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첫 마라톤 경기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11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진행된 제 45회 JAL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4시간 34분 1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사다 마오는 “15km 지점부터 무릎에 통증이 있었고 20km를 넘어서면서 몸이 무거워졌다”며 “완주할 수 있어 다행이다. 내 점수는 80점”이라고 첫 마라톤 경기를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사다마오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피겨스타로, 지난 4월 피겨스케이팅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아사다 마오 인스타그램)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