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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도시재생 해법 찾는다'…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14일 개최

문정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선진국 사례를 통해 임대주택과 도시재생의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 '제5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한 이번 포럼은 올해 주택도시기금의 도시재생지원 역할 등을 고려해 기존 '국제주택금융포럼'에서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으로 확대했다.

이에 공적임대주택과 도시재생 2개 부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국내 전문가와 세계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적 주체의 공적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역할'과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역할'에 대해 사례를 소개하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핀란드의 국가주택기금을 운용하는 정부부처 산하기관인 주택금융개발센터(ARA)의 하리 힐투넨(Harri Hiltunen) 부의장이 '핀란드 사회적 주택 건설을 위한 주택기금의 지원체계'를 주제로 주택기금의 대출과 이자 보조 지원 등의 주택금융개발센터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네덜란드 사회주택보증재단(WSW)의 선임 전략 고문인 요스트 반 덴 호이블(Joost van den Heuvel)이 '네덜란드 사회적 주택 공급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네덜란드 전체 주택의 30%에 이르는 사회임대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사회주택보증재단(WSW) 사례를 공유한다.

또 서울연구원의 남원석 연구위원은 '한국 사회적 주체의 공적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다룬다.

영국 지역사회 및 지방정부부 도시정책지원국의 케이스 도프(Keith Thorpe) 국장은 '영국 도시재생사업의 재원조달을 위한 대안적 금융기법'이라는 주제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단지 재생프로그램(ERP)과 런던시의 대중투자 사례를 소개한다.

이밖에 뉴햄프셔대학교의 마이클 스웩(Michael Swack) 교수는 지역개발금융기관(CDFI)의 중요성을, 연세대학교 김갑성 교수는 '한국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을 위한 금융 및 재원조달'을 발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낡고 노후화된 구도심을 정비해 살기 좋은 주거공간으로 바꾸는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모델을 개발하는데 있어서도 유익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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