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2022년까지 SW인재 2만명 양성… 글로벌 SW기업도 대거 키운다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 분야 전문인력을 2만명 양성하고 잠재력이 높은 유망 기업을 글로벌 SW 전문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이런 내용이 담긴 '과학기술·ICT 기반 일자리 창출방안'을 마련하고 제4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했다.


SW 분야는 SW 중심대학을 오는 2019년까지 30개로 늘리고 새로운 산업,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2022년까지 핵심 SW 전문·융합인재를 2만명 양성한다.


글로벌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 중견기업의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SW전문기업 100개를 키울 계획이다.


대상은 독자적인 SW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연 수출 10억원, 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업체이다.


이와 함께 SW의 가치를 보장하고 공정거래 환경 조성, 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 SW사업의 발주제도도 혁신한다.


지능정보 분야는 대학 ICT 연구센터 개편·확대, 지능정보특성화 대학원 신설 등을 통해 최고급 전문인력을 6천명 양성하기로 했다.


정보보호 부문의 경우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학협력 정보보호 대학원 과정을 만들어 사이버보안 인재를 1만명 육성할 예정이다.


나노 분야도 공통기반 이론 교육, R&D 시설 공동활용 등 나노팹을 활용한 실습교육을 활성화 해 나노기술 고급인력을 매년 800명 키운다.


과기정통부는 원천·목적형 R&D 활동에서 창업, 사업화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면서 바이오, 나노 등 신산업분야 실험실 창업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과학기술기반 일자리 중심대학을 5개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언어지능, 시각지능 등 인공지능 핵심요소기술과 차세대 학습/추론 같은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빅데이터 전문센터도 내년에 3곳을 만들며 클라우드 시범지구도 조성할 방침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사회 혁신을 선도하는 부처로서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국민 모두가 성장의 과실을 두루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