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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고 더 편하게'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한달 앞으로

대한항공 탑승객들은 반드시 2터미널 이용해야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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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앵커멘트]
인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을 신축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탑승수속과 입출국 심사 시간이 단축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늘렸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앞으론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해야합니다. 황윤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2009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8년간의 긴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정식개항을 한달여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첨단 편의시설등을 대거 갖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선 수속과 수하물 탁송에 채 5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보시는바와 같이 셀프 체크인 탑승 수속기 62대가 설치되어 있어 제1터미널보다 탑승 수속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카메라가 자동으로 승격의 얼굴과 전자여권상 사진을 비교 판단하는 자동입출국 심사대도 52대나 설치해 입출국 심사 시간도 대폭 줄였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대비 제2여객터미널의 출국 시간이 평균 약 20분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주변국 공항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5조 원을 들여 제2여객터미널을 만들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되면 인천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연인원은 5,400만 명에서 7,200만 명으로 늘고 처리가능 화물은 450만 톤에서 580만 톤으로 증가합니다.

공항철도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 도보로 5분도 채 걸리지 않고, 버스장류장을 실내에 설치해 비나 눈이 와도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스카이팀 소속 외국 항공사인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은 내년 1월부터 2터미널을 사용하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터미널을 잘못 찾는 승객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안내를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윤석 대한항공 제2여객터미널 TF 부장
"라운지와 프리미엄 카운터 등 고객 편의시설과 탑승수속에서 항공기 이동까지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최적의 상태로 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2년 연속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1위를 자랑하는 인천공항이 제 2 여객 터미널 개항을 계기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윤줍니다(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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