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청년실업률, 9.2% '역대 최고'…취업자 증가폭도 두달째 하락
염현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1999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11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에서 29세까지 청년층 실업률은 9.2%를 기록해 1년 전보다 1.0%P 상승했습니다.
청년 체감실업률 역시 통계치 자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21.4%를 기록했습니다.
청년들의 고용 상황이 녹록치 않으면서 11월 취업자 증가폭도 25만명대에 그치며 2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11월 공공부문에서 지방직 공무원 추가 증원 채용시험에 20대가 많이 응시하면서 청년 실업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