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최소생활비 마련 가구, 27% 그쳐"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노후를 대비하는 가구의 70% 이상이 최소 노후 자금조차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KB골든라이프 보고서를 보면, 가구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7%만이 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인 이상을 준비했다고 답했습니다.
의식주를 해결할 노후 최소 생활비로는 177만원을, 적정 생활비로는 251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가계의 총 금융자산 2,916조원 가운데 457조원이 노후대비 금융자산이며, 가계는 연간 경상소득의 4.8%를 노후대비 금융자산인 연금에 납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