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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한 삼성전자, 오늘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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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내년도 사업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최근 세대교체 인사를 실시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라 각 부문장들이 어떤 방향을 제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산업부 강은혜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강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합니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진행되는 내부 정례 행사입니다.

핵심 사업부문별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동시에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인 만큼 업계 안팎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일단 오늘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소비자가전(CE)부문과, 모바일(IM)부문의 회의를 열고, 반도체(DS)부문은 18일부터 19일 이틀동안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회의를 진행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회의는 삼성의 뉴페이스가 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사장이 진두지휘하는 데뷔 무대라는 겁니다.

스터디를 끝낸 새 수장들이 이번 전략회의에서 취임 소감과 더불어 향후 사업을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 방향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내년도 사업 전략과 계획 등 구체적인 내용들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부문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지만 내년에는 전망이 밝지 않은만큼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한 전망이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부문은 내년 상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S9'의 출시 일정과 판매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소비자가전 부문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18'에 선보일 신제품 점검과 더불어 프리미엄 TV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총수 부재 상황이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무역 보복 등 대내외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어떤 해결책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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