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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손잡고 뱅앤올룹슨이 내놓은 TV는 과연?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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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세계적인 오디오업체로 더 잘 알려진 뱅앤올룹슨이 LG전자와 손을 잡고 새로운 프리미엄TV를 선보였습니다. LG의 OLED 패널를 쓰고 자체 오디오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OLED에 주력하고 있는 LG로선 주목할만한 성괍니다. 박지은 기잡니다.

[기사내용]
얇은 화면 밑에 자리한 사운드 센터에서 맑은 피아노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전동 플로어 스탠드 기능을 켜자 부드럽고 유연한 움직임으로 사용자의 시청 환경에 맞게 각도가 조절됩니다.
뱅앤올룹슨이 선보인 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 판매가 1,790만원(55인치 기준). 사진 = 뱅앤올룹슨 제공.

뱅앤올룹슨이 LG전자와 손을 잡고 프리미엄TV '베오비전 이클립스'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TV와 사운드 시스템이 통합됐습니다.

뱅앤올룹슨의 사운드 퍼포먼스에 LG전자의 OLED TV 기술과 4K 영상 처리 기술, 웹 0S 3.5플랫폼을 탑재했습니다.

사운드바와 유사하게 생긴 사운드센터에는 6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이를 보조하는 6개의 앰프가 장착됐습니다.

여기에 스피커를 추가로 연결하면 영화관에 온 듯한 입체적인 음향과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1950년대부터 TV사업을 해왔던 뱅앤올룹슨이 LED가 아닌 OLED 패널을 탑재한 TV를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사운드 시스템에 OLED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인터뷰] 웬디 윙 / 뱅앤올룹슨 아시아 지사장
"우리의 핵심 강점인 음향,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아시다시피 LG는 최고의 OLED 기술을 가지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합작 결과 역시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OLED 진영 확대에 힘을 쏟고 있는 LG전자는 뱅앤올룹슨의 OLED TV 출시로 든든한 아군을 얻게됐습니다.

특히 LG전자가 OLED TV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오디오업체와의 협업은 마케팅 전략과도 일치한다는 평가입니다.

뱅앤올룹슨은 앞으로도 LG전자와 협력해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pje35@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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