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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청구 문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발급받는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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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손보험에 가입했는데, 막상 병원 진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하려니 이것 저것 필요한 서류가 많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최근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클릭 몇 번만 하면 간편하게 의료문서를 발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보험금 미청구 건수를 설문 조사한 결과, 1만원 이하 진료비에 대한 미청구 건수 비율이 51.4% 달했습니다.

의료 문서를 발급하기 위해 병원을 다시 방문하는 등 보험금 청구 과정이 번거롭다보니 청구 금액이 적을 경우 그냥 포기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병원을 직접 가지 않고도 의료 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에이치메디플래닛이 의료문서 발급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병원가자'를 선보인 겁니다.

회사는 지난 4년간 PC용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신뢰도가 높은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서비스를 보완해 이번에 정식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회원가입 후 본인인증절차를 거치면 진료기록 등 20여 종의 의료 문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호 / 에이치메디플래닛 대표이사
"저희 서비스 같은 경우 2분 정도만 활용하면 서울에 있는 모든 의료기관은 앱 하나로 모든 의료 문서를 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현재 서비스 대상 병원은 서울과 수도권의 1만4000개. 특히 자주 찾는 동네병원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서비스 신청이 빠르게 늘고 있어 내년 5월이면 하루 이용 건수가 5000건~1만건에 이를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습니다.

에이치메디플래닛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의료 문서 발급부터 보험사에 서류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서비스도 내년 6월 선보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종호 / 에이치메디플래닛 대표이사
"이런 서비스가 한 번에 서류를 발급받고 바로 보험회사에 청구되는 기능까지 있으면 어떨까하는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기 때문에 저희가 준비하는 두번째 버전은 서류 발급과 동시에 보험사에 청구하는 기능을 더한 원스톱 서비스일 것 같습니다. "

또 서비스 지역도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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