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민간임대 인기 고공행진…'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분양 시작

4년 임대 후 분양전환, 청약규제 완화되고 세금감면 혜택까지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성과 청약통장 필요 없이 청약이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민간임대아파트는 일반 분양아파트 상품성과 큰 차이가 없다. 여기에 청약통장 보유 여부를 포함해 소득제한 등의 청약조건이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완화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입주자들이 임대기간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적용되지 않는 세금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 민간임대아파트의 청약성적은 좋았다.

지난달 플러스건설이 전라북도 전주시에 공급한 ‘평화동 플러스하임’은 최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제일건설㈜이 경기도 의왕시에 공급한 ‘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애코&블루’ 역시 평균 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단기간에 계약을 마쳤다.

이런 가운데 성남 고등지구에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새롭게 선보인다. HMG가 시행하고,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민간임대 아파트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는 오늘(1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지구 S-1블록에 지하 2층 지상 15층 9개동 전용면적 84㎡ 543가구로 조성된다. 특히 이 아파트는 전 가구 중소형으로 청약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한 민간임대 아파트다.

이 단지는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과 달리 소득제한은 없지만 성남시에 1년이상 거주한 만19세 이상의 세대주면 누구나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임대기간 4년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를 내지 않는다는 장점과 매달 납부하는 임대료 부분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게다가 입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 상승률을 법정 연간 상승률 5%의 절반인 연 2.5%로 동결한다.

최근 강화된 청약가점제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자격이 강화돼 일반분양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청약가점제로 분양한다.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특별법을 적용받는다.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아 청약시장에서 역차별을 받아온 젊은층과 신혼부부들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는 우수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 북측으로 근린공원(예정) 남측으로는 상적천이 위치해 있으며 청계산, 인릉산과도 가까이 있어 쾌적하다.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가 위치한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규모의 택지지구다. 작은 ‘위례신도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입지여건이 뛰어난 데다 앞서 분양한 단지들도 청약 1순위 마감은 물론 단기간 완판(완전판매)됐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 내곡동 인근으로, 판교에서는 북쪽으로 약 3km 거리다.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분당~내곡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인근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는 판교테크노밸리는 물론 조성중인 판교제2테크노벨리(2019년 말 완공 예정)가 인접해 있다. 판교에는 기존 산업단지와 달리 지식기반산업을 비롯해 R&D산업, 정보통신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체들이 입주했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경기도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대 58만 3581㎡ 규모의 판교 제3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4년 후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임차인이 선택적으로 분양전환 유무를 결정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며 “알짜입지인 성남 고등지구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를 눈여겨볼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6번지에 위치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