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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수도권 분양 키워드는 '교통 호재·비규제 지역'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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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앵커멘트]
이달말 서울과 수도권에서 2만가구가 넘는 아파트들이 쏟아집니다. 내년부터 대출규제가 강화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도 그 전에 집을 마련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특히 교통 호재가 있는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들이 집중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김현이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경기도의 한 아파트 분양 현장입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견본주택 밖에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이 아파트는 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 통과가 예고된 파주 운정신도시에 들어섭니다.

서울 강남까지 20여분만에 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미란/ 파주 목동동
"구조가 짜임새있게 잘 나와 있고, 서울이랑 가까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접근성도 좋은 거 같고…"

[인터뷰] 강경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
"이 사업지는 GTX 개통으로 인해서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과 3,042세대 대단지 프리미엄이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15일) 문을 연 경기도 고양시의 또다른 분양 현장입니다.

노후하거나 중대형 아파트가 대부분인 식사지구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중소형 아파트라 방문객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박종수 / 일산자이2차 분양 관계자
"2020년 11월 입주시기에 맞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에 있어 보다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운정신도시와 식사지구는 부동산 규제를 비껴나가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운정신도시는 비규제지역 택지지구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1년입니다. 식사지구는 청약과열지역 안에 있지만, 이 아파트는 민간택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로 더욱 짧습니다.

전문가들은 규제 강화 시기에는 소비자들이 자산가치가 높은 집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합니다.

[전화인터뷰] 권일/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규제가 심해질수록 소비자들은 안정적인 곳을 찾길 원하고 보유하길 원하기 때문에, 앞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된다거나 수요가 증가될 수 있는 지역이 '똘똘한 아파트'로 보유가치가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가 계속되면서, 교통이 편리한 비규제지역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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