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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신태용 감독, “무조건 이겨야”…7년 만에 승리 안길까?

백승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신태용이 일본전을 앞두고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신태용 감독은 도쿄 아지노모토 웨스트 필드에서 최종 훈련을 소화했다. 신태용 감독은 최종 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일전 필승을 다짐했다.

신태용 감독은 “내일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재충전했다. 잘 준비하고 있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하나 된 마음가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일전이라 결과가 중요하다는 질문에는 “한일전은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 결과에 중점을 두고 승리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한일전에서 승리할 경우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한다. 일본은 비기기만 해도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 일본과 상대 전적은 40승 23무 14패다. 반면 최근 7년간 상대 전적은 3무 2패로 열세다.

한편 한국은 16일 오후 7시 15분 일본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사진:스타뉴스)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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