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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내년 판매목표 8000대…XC40 출시"

최종근 기자

<사진=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내년 목표 판매량을 올해보다 20% 성장한 8000대로 잡았습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8000대 판매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면서 "올해 20%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며, 더 큰 성장을 위해 딜러 등 네트워크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1만대 정도는 팔아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초 올해 목표는 6500대였고, 내부적으로는 이보다 더 낮았다"며 "지난달 기준으로 6400대를 넘어섰고 연말까지 문제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XC60과 XC90에 이어 내년에 출시할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XC40이 판매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대표는 "내년엔 소형 SUV XC40 모델을 2분기 중에 출시할 것"이라며 "젊은 층과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그는 "한국은 본사에서 가장 주목하는 시장이고, 성장률은 물론 서비스 수준도 높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시장에 확고하게 자리잡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할 것이고 내년에 서비스 센터를 전국적으로 26곳까지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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