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임상2상 시험 승인
내년 日 임상 시험계획(IND) 승인 추진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동결형 동종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2상 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은 동종 골수이식 또는 조혈모세포 이식 후 면역계 자극에 의한 거부반응으로 발생되는 합병증으로, 발생 시기에 따라 급성 질환과 만성 질환으로 구분된다.
통상적으로 1차 치료에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데 치료 시 강한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1차 치료 실패 시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임상시험과 더불어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