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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조원 규모 유상증자…"콘텐츠·인공지능 기업 투자 목적"

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카카오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카카오는 15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증자 방식의 최대 10억 달러(약1조89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754만6,520주가 주당 14만4,000원으로 발행된다. 카카오는 신주 전량을 해외 예탁기관인 시티뱅크.N.A에 원주로 발행하며, 발행주식 수는 발행 절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목적에 대해 모바일 중심 글로벌 콘텐츠 및 플랫폼 회사나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관련 국내외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ICT업계가 워낙 빠르게 변하는 시장인만큼 좋은 매물이 나왔을 때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하려는 것"이라며 "게임이나 영화, 음악과 같은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 1차 대상이 될 것으로 인공지능 관련 유망 기업이 있다면 그 역시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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