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년 상반기까지 국제유가 지지"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한국은행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유가가 내년 상반기까지 현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17일 해외경제포커스 보고서를 통해 "주요 산유국이 OPEC 정기총회에서 감산 합의 기간을 9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며 이는 "내년 상반기가지 유가를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0월 기준 OPEC 석유재고는 최근 5년 평균 수준을 1억 4,000만 배럴 초과하고 있으며, OPEC은 석유 생산량을 5년 평균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또 내년 6월 예정된 차기 OPEC 총회에서 원유재고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감산 지속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특히 한은은 이번 OPEC 총회에 옵서버 자격으로 신규 참가한 이집트와 콩고, 우즈베키스탄, 볼리비아 등 7개국이 향후 감산 합의에 추가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17일 해외경제포커스 보고서를 통해 "주요 산유국이 OPEC 정기총회에서 감산 합의 기간을 9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며 이는 "내년 상반기가지 유가를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0월 기준 OPEC 석유재고는 최근 5년 평균 수준을 1억 4,000만 배럴 초과하고 있으며, OPEC은 석유 생산량을 5년 평균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또 내년 6월 예정된 차기 OPEC 총회에서 원유재고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감산 지속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특히 한은은 이번 OPEC 총회에 옵서버 자격으로 신규 참가한 이집트와 콩고, 우즈베키스탄, 볼리비아 등 7개국이 향후 감산 합의에 추가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