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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소기업] '육·해상 크레인'으로 해외 교두보 놓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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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조선업이 유례없는 장기 불황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탄탄한 기술력으로 선전하고 있는 조선 기자재 업체가 있습니다.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실적 극대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박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물건을 싣고 나르는데 필요한 선박용 크레인을 만드는 공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연간 1000대의 크레인이 생산됩니다.

[인터뷰] 정창권 / 디엠씨 연구소장
유압과 전기 부분을 독자적으로 가져가는 부분이 차별화된 지점입니다. 실제 유압과 제어 기술 부분은 디엠씨가 독보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육상과 조선·해양크레인, 산업설비 플랜트까지 생산해 판매하는 종합 크레인 전문업체 디엠씨.

현재 국내 대형 조선소에 크레인을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채 / 디엠씨 대표
선박에 설치되는 크레인에 대해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메이저 공급 업체 중 디엠씨가 단연 1등이고요. 저희만의 기술개발을 통해 다른 회사는 따라오지 못할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BARATA와 손잡고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2014년부터 5년간 470조원의 자금을 항만, 건설, 철도 등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항만공사 사업의 40%를 차지하는 크레인 사업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김영채 / 디엠씨 대표
(인도네시아) 사회기간산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디엠씨와 관련된 조선해양크레인, 육상크레인, 산업설비 플랜트 분야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습니다.

작년에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OLED 장비 업체를 인수해 국내외로 활발히 납품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가상승과 함께 국내 빅3 조선업체를 중심으로 조선업 수주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회사는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내년 매출액 2000억원을 목표로 성장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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