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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내년 세계시장 공략 포인트? 스마트·FTA·친환경"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내년 세계시장의 5대 공략 포인트는 스마트산업과 온라인 유통망, 자유무역(FTA), 친환경,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코트라는 21일 전 세계 10대 권역별로 '2018년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해외무역관에서 발굴한 현장 정보를 토대로 시장평가 및 주요이슈, 비즈니스 환경분석, 진출전략, 유망품목 등의 정보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코트라는 스마트산업의 경우 선도국가인 미국의 3D프린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 융합산업 시장 기회가 열리고, 우리 최대시장인 중국 또한 스마트 제조 강국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온라인 유통망은 중국 온라인 시장이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수출·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아세안과 서남아 지역도 급격한 온라인 유통망 성장세와 한류를 활용해 소비재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유무역은 미국은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정치통상 환경 변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한미 FTA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도 주목해야할 이슈라고 소개했습니다.아울러 아세안경제공동체(AEC) 2025 통합 계획과 더불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또한 역외국가와 관계를 강화하는 등 반대로 권역별 경제통합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친환경 분야의 경우 유럽은 중장기 성장전략인 'Europe 2020'을 중심으로 환경 규제 강화와 함께 전방위 산업 재편이 예정돼 있고 중국에서도 2018년 부로 환경보호세법이 시행되는 등 환경규제 수위가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는 2018년부터 탄소세를 부과하며, 일본 역시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24%)를 목표로 친환경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를 활용한 경기진작과 인프라 사업이 증가할 전망이며, 일대일로와 연계한 중국의 정부주도 대형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중국 서부시장 진출도 유망하다고 내다봤습니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이 보고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세계 주요 시장을 모두 담고 있는 기업 해외진출 전략수립 지침서"라며 "급변하는 세계 경제통상환경에서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시장개척에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코트라는 내년 1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할 '2018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서 이번 보고서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설명회에서는 10명의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이 모두 나와 각 지역별 경제전망 및 주요이슈를 직접 전달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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