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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세계교역 금융위기 전 수준 회복 어려워…수출선 다변화해야"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글로벌 교역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수출선 다변화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해외경제포커스 리포트를 통해 "교역회복을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의 향방과 파급영향에 유의해 기술력 향상, 수출선 다변화 등을 통한 안정적 수출 증대 및 경쟁력 제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세계 경제의 개선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 유발효과가 큰 투자의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교역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상품기준 교역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1% 내외에서 올 3분기에 5.1%로 대폭 상승했다.

특히 아시아 신흥국의 올 1~9월 교역은 9.7% 증가해 세계 교역 전체 증가분 4.4%에 대한 기여율이 59.8%에 달했다.

다만 한은은 "글로벌 생산분업의 확장세 둔화, 중국의 소비중심으로의 성장구조 전환, 보호무역 확산 등 구조적 제약요인으로 인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교역 증가세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착화된 저성장과 중국의 경제구조 변화 등으로 인해 과거와 같은 교역의 활황이 재현되기 어려운 만큼, 수출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게 한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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