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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은행 내년 1월 가상화폐 조직 신설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한국은행이 내년 1월 가상통화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한국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협력국은 그동안 한은 내에서 가상통화 문제를 다뤄왔던 금융결제국 아래 총괄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 한은은 중앙은행 차원에서 가상통화와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으나, 주관 업무를 담당하는 별도 조직을 갖추지 않았다.

한은의 신설 조직 등 조직개편은 금통위 의결 사항이다. 지난 1월 국제협력실을 국제협력국으로 격상하는 것처럼 가상통화 관련 국을 새로 만드는 정도라면 금통위 의결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더이상 주의를 분산시키지 말고 가상통화만 보라는 차원에서 작은 조직이 생긴다"며 "내년 1월 31일 예정된 정기 인사에 맞춰 결제국 안에 팀을 꾸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상통화가 지급결제, 통화정책, 외환거래 등 다수 국들과 관련이 깊은 만큼 타부서와의 협력은 그대로 진행된다.

한국은행의 중장기·심층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경제연구원도 내년 핵심 과제로 가상통화를 택하고 종합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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