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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서울 재개발권…프리미엄 '껑충' 과열 조짐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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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질 않고 있습니다. 여러 규제에도 똘똘한 한채를 보유하려는 심리가 강한 탓인데요. 특히 이미 개발이 한창 중인 서울 재개발 지역의 경우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오르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김혜수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 재개발 지역입니다.

내년 4월까지 이주 계획이 잡혀있는 이곳은 현재 절반 정도가 집을 비웠습니다.

현재 이 지역의 입주권 프리미엄은 2억3천~5천만원 선으로 8.2 부동산 대책 직후보다 5천만원 가량 뛰었습니다.

이미 분양을 마친 흑석 7구역과 8구역 모두 가격이 큰 폭으로 뛰면서 분양 직전에 입주권을 문의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난 겁니다.

용산과 노량진 등 다른 서울 핵심 재개발 지역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기자 스탠드업]
"정부의 잇단 대책에도 공급 부족에 따른 희소성으로 서울 재개발 가격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오히려 거래가 가능한 입주권 등으로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는 과열 양상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
서울 지역은 안전자산이라는 수요자들의 인식이 강한데다 공급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개선될 만한 지역은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일부 수요자들이 모여드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부의 각종 규제와 금리 인상의 효과가 내년부터 점차 가시화되면서 시장엔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

하지만 집값이 여전히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똘똘한 한채를 보유하려는 투자자들의 발길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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