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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5년 만에 주당 100원 현금배당 실시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한라가 5년 만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한라는 2017년 사업연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2년 이후 5년만에 실시하는 배당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35억5,000만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한라는 지난 3분기 결산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4,894억원, 영업이익 457억원, 당기순이익 217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에 달성한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로 올해 연간 기준으로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기업가치를 공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현금 배당은 지난 4월부터 약 5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의 연장선에서 실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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