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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금융교육 받으면 금리 깎아준다…교육 추가 개설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영업자가 금융 교육 이수 시 대출 금리를 할인해주는 제도 지원을 위해 교육 과정을 추가로 개설한다.

금감원은 25일 금융연수원 홈페이지에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자영업자가 꼭 알아야 할 금융상식'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출계약 내용, 신용관리 방법, 금융사기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으로 구성돼있다.

자영업자는 금융연수원 홈페이지에서 교육을 이수한 이후 수료증을 은행에 제출하면 0.1~0.2%포인트 금리할인이 적용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할인 적용대상 대출상품, 할인수준 등은 은행 별로 차이가 있다.

금감원 서민중소기업지원실 장상훈 실장은 "금융 교육 이수에 앞서 대출 실행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개인 사업자의 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대출 잔액은 지난 2104년 말 209조5,000억 원, 2015년 말 239조3,000억 원, 2016년 말 249조7,000억 원, 2017년 말 282조원을 기록했다.

일부 개인사업자가 신용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자, 지난 2015년 7월부터 국내은행들은 개인사업자 대상 온라인 금융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대출 금리를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장상훈 실장은 ""개인사업자의 인지도 부족으로 지원실적은 저조하다"며 "개인사업자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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