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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딥밸류 구간...ITㆍ정책수혜주ㆍ중국소비주 비중 확대

대신증권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대신증권이 26일 최근 IT에 대한 4분기 실적 불확실성으로 코스피 밸류에이션이 유럽 재정위기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마지막주에는 IT와 정책수혜주, 중국소비주이 적극적인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밸류에이션은 12개월 포워드 기준 8.8배라며 유럽 재정위기로 글로벌 경기가 악화된 2013년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2018년 글로벌 경기는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가 현재 딥 밸류(Deep Value)구간에 위치해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IT 밸류에이션은 현 수준과 유사한 2013년엔 실적이 정점을 통과했지만 2018년 IT 실적 개선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ITㆍ반도체 수요와 장기사이클, 2018년 실적 상향조정은 IT의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동안 논란이 됐던 반도체 수요 장기 사이클은 여전히 강하다며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9월~11월 실적은 비수기임에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다음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큰 폭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의 42% 차지하는 IT 실적 불확실성 완화는 코스피 실적 신뢰도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것.


이어 "IT 사이클ㆍ수요 모멘텀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정책과 중국과의 관계개선 및 중국 소비여력 확대는 해당 업종 상승추세를 견고히 할 것"이라며 "현재 강한 이익개선세와 더불어 추가적인 수요확대,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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